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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추수감사절 휴장,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기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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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기조 변화 기대

11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 위원들의 긴축 속도조절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국채금리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그리고 달러화 약세 속에 외국인의 3 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 지속으로 1%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었습니다. 특히나 전일 열린 1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p 인상하여 예상했던 수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더불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분기보다 0.4% p 하향한 1.7%로 제시하였습니다. 연초 제시하였던 성장률 2.5%와 비교하면 0.8% p 하향 조정된 수치이며, 경기 하방압력에 따른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한국도 통화정책 기조 변화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속도조절이 기정사실화가 된 만큼 앞으로 시장의 관심은 최종 금리수준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경우 5.0~5.25%의 최종 금리가 예상되고 있지만, 12월 중순 물가지표 발표와 FOMC가 끝난 이후 최종 금리 레벨이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전기차충전소 사진

이익모멘텀 개선되는 업종에 관심

달러인덱스가 지난 8월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10월 1,450원에 근접했던 원달러 환율도 1,320원대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며, KOSPI200 기업의 2023년 순이익 전망치가 18주여 만에 전주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올해 4월 이후 줄곧 하락세가 이어졌던 이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세가 일단 멈춰 섰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 판단됩니다.

 

국내 업종별 이익모멘텀을 들여다보면, 11월 이후로 에너지, 운송, 의료 업종등의 영업이익 추정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더불어 외국인 수급개선 및 2차 전지 관련 업종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됩니다. 올해 4월 이후 줄곧 하락세가 이어졌던 이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세가 일단 멈춰 섰다는 점만으로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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